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26일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을 주관했다. 공군은 2001년부터 매년 공군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은 공군 4대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존의 전투력 발전, 희생·봉사, 신지식·정보화 등 기능 중심 구분에서 가치 중심 체계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도전 부문 수상자는 공군 항공촬영팀이다. 이들은 전투기에 동승해 고중력가속도 환경 속에서도 공중기동 장면을 촬영, 공군의 다양한 임무를 입체적으로 국민에게 전달해 왔다. 과거 이착륙 장면이나 지상 브리핑 위주였던 군 홍보가 공중 작전 중심의 3차원 영상으로 확장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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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부문에는 김해기지 소방구조중대가 선정됐다. 이 부대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민항기 화재 현장에서 신속 대응으로 인명 피해 확대를 막았다. 당시 계류 중이던 항공기 화재 발생 직후 출동해 한국공항공사 소방대와 함께 진압에 나섰고, 가장 먼저 기내에 진입해 잔불을 제거했다. 짙은 연기와 폭발 위험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해 공군 소방력의 민간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문성 부문은 지능정보체계관리단과 교육사령부 박남숙 상사가 공동 수상했다. 지능정보체계관리단은 AI 기술을 국방 정보체계에 적용하며 공군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주도했다. 지난해 AI신기술체계개발대를 신설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군 최초로 국방망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AiRWARDS’를 개발해 군 인트라넷에 적용했다. 이 공로로 국방정보화 업무발전 유공 국방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박남숙 상사는 2019년부터 성인지 교관으로 활동하며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게임·연극·영상 등을 활용한 시나리오형 학습법을 도입해 장병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국방부 성인지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과 표준교안 자문에도 참여했다. 올해 국방부 성인지교육교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교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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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총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과 헌신, 전문성, 팀워크라는 가치를 실천해 공군의 위상을 높인 수상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정예공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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