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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DHL은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를 통해 전 운송 공급망에 걸쳐 물류 관련 탄소 배출과 기타 다른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과 해상 운송에서는 첨단 바이오연료를 이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있으며 육로 운송의 경우 전기 차량과 바이오-LNG (유기 폐기물로 만들어진 액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트럭이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DHL은 이렇게 저감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DHL과 콜드플레이의 공통된 목표는 이번 월드투어가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되고 저탄소 투어 공연의 선례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음악 및 공연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콜드플레이는 DHL과의 친환경 운송 파트너십 이외에도 저탄소 월드투어를 위해 다양한 계획을 도입했다. 모든 공연에 필요한 전력은 풍력, 태양열 등 재생 가능 에너지와 재생 가능 인증을 받은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조달된다. 특히, 공연장에 설치된 최첨단 키네틱 바닥(Kinetic Floor)과 동력 자전거를 통해 팬들의 움직임을 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는 판매되는 티켓 1장당 1그루의 나무를 심고 다양한 범주에서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투자해 이번 월드투어 공연에서 배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지속가능성&브랜드 담당 전무이사인 모니카 샬러는 “변화를 주도하면서도 다른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장려하고 촉진하는 것이 업계의 리더인 우리의 책임으로, DHL은 콜드플레이가 이러한 여정에 함께 하기 위해 DHL을 물류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매우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콜드플레이의 공동 매니저인 필 하비(Phil Harvey)는 “이번 월드투어를 발표했을 때, 지난번 투어에서 발생된 주요 탄소배출량의 50% 이상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며, DHL이 지속가능한 물류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를 통해 이번 월드투어의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