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전북 정읍 생산시설에 SPF 실험용 토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마우스와 랫드, 비글견, 영장류 중심이던 실험동물 라인업을 확대하고 연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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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생산시설에는 외부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는 사육환경과 미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생산 전 과정에서 위생관리와 품질검사를 실시해 연구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 확보에 필요한 고품질 실험동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SPF 실험용 토끼는 안과·피부 자극성 시험을 비롯해 백신,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면역학, 독성평가 등 다양한 비임상 연구에 활용된다. 회사는 국내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해 해외 공급망 변화에 따른 수급 불확실성을 줄이고 검역 및 운송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 분야에서 해외 기술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1999년 미국 찰스리버와 기술제휴를 통해 IGS 기반 무균동물 생산에 성공했으며, 2010년에는 코반스와 협약을 맺고 아시아 최초로 비글견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현재는 가평센터에서 마우스와 랫드, 기니피그 등을, 충북·전북센터에서 고품질 비글견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실험동물 생산·공급과 비임상시험(CRO) 서비스를 연계해 연구용 실험동물의 생산부터 공급, 시험, 분석까지 아우르는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클로스포린A 유도체 기반 발모 신약 ‘OND-1’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키타야마 라베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SPF 실험용 토끼의 생산 및 품질관리 기반을 국내에 구축했다”며 “정읍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고품질 실험동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공급부터 비임상시험과 분석까지 연계한 연구지원 역량을 확대해 국내 신약개발과 바이오 연구 생태계를 지원하는 종합 바이오 연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제 수준의 품질관리와 연구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비임상 연구와 신약개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