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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연구원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 흐름 속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연초부터 가파르게 축소돼 왔던 외국인 지분율이 27%대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비용 인식,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침체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재료비 인상 가능성 등의 대외 변수가 현대차 어닝이 품목관세 충격으로부터 올해 회복할 가능성을 일부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테슬라 옵티머스 생산 개시를 비롯해 피지컬 AI 경쟁사들이 촉발할 로보틱스 모멘텀도 전고점 회복의 트리거가 될 수 있겠다”면서도 “일차적으로는 환율이 하향 안정화돼야 판매보증비 환입, 원재료비 인상폭 완화 기대감이 살아나며 어닝 훼손 리스크가 제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조9조000억원, 영업이익은 30.8% 감소한 2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45조7000억원, 영업이익 2조6700억원 부합하는 수준이다.
1분기 주요 수익성 부담 요인으로는 △1분기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판매보증충당부채 재평가 비용 2700억원 △중동 전쟁 영향과 팰리세이드 판매 중단 사태로 인한 글로벌 도매판매 역성장(-2.6%) 및 물량 감소 2470억원 △품목관세 8600억원 등을 꼽았다. 안전공업 화재에 따른 엔진밸브 수급 차질이 생산도 일부 영향을 미쳤으나 대체품을 하반기 중 투입해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의 1분기 하이브리드(HEV) 판매 비중은 17.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국에서 HEV 비중이 24.8%를 기록하며 현대차 글로벌 HEV 개선세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고유가 업황 속에서 올해 미국이 견인하는 현대차 글로벌 HEV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물량 불확실성을 방어할 주요 수익성 제고 수단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기차 생산 보조금이 종료된 미국에 즉각 HEV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제한된 실정이기에 향후 HEV 초과수요 발생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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