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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텍스타일, 원료 바이오매스 100% 전환…친환경 공정 구축

김경은 기자I 2025.03.27 10:54:15

인도네시아 원단생산공장에 친환경 인프라 구축
탄소배출량 대폭 감소…“섬유산업 ESG 선도”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세아상역의 계열사인 윈텍스타일은 인도네시아 원단생산공장에서 친환경 생산 인프라 구축 및 바이오매스 100% 전환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윈텍스타일 공장 인근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 및 폐수처리장 전경. (사진=원텍스타일)
윈텍스타일은 석탄을 완전히 대체하는 ‘Coal-zero(석탄 제로)’ 프로젝트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지난해 완성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친환경 제조 공정을 구축했다. 이어 2023년에는 자체적으로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더욱 높였다.

올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스팀 및 열매체 에너지를 100% 바이오매스((PKS) 연료로 전환했다. PKS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에서 연중 생산되는 팜나무의 열매껍질이다. 연소할 때 저탄소(Co2) 및 저유황(Sio2)으로 공해가 없고 발열량이 고온(4000kcal/㎏ 이상)으로 높은 게 특징이다.

윈텍스타일은 이번 바이오매스 전환을 통해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패션 및 섬유업계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바이오매스 전용 보일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연료 대비 높은 연소 효율을 갖춘 바이오매스 연료의 특성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이다.

또한 연료 전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바이오매스 연료 개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바이오매스 연료로는 왕겨 펠렛, 캐슈넛 쉘 케이크, EFB(야자 부산물) 등으로 이를 통해 연료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용 상승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윈텍스타일은 스팀, 열매체오일, 전기, 용수 등의 에너지 사용 절감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공정 혁신을 실현할 예정이다.

윈텍스타일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100% 전환과 친환경 생산 인프라 구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도입과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패션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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