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는 전체 설문 응답의 21%를 차지한 ‘교육활동 보호’정책이 선정됐다. 서울 서이초와 의정부 호원초 사건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간담회, 공청회 등을 열어 교권 보호와 관련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구축,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의 정책을 통해 교사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2위는 전체 설문 응답의 12%인 ‘지역맞춤형 경기공유학교’가 뽑혔다.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개별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올해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시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내년에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더 넓고 깊은 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3위는 초등책임돌봄(10.5%), 4위 IB 프로그램(9.2%), 5위 스마트워크(8.2%), 6위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8.0%), 7위 AI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 운영, 8위 경기미래교육과정(7.8%), 9위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신설(3.8%), 10위 학교공간조성(3.5%)이 선정됐다.
이길호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의 원칙에 따라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키워가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해에는 더 좋은 정책을 경기교육 구성원들과 함께 추진해 새로운 미래교육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