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집행결과를 평가해 최우수기관(24개 지자체)과 우수기관(28개 지자체)을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으로 광역지자체는 제주, 전남, 울산, 부산 등이고, 기초지자체는 충남 아산·보령 등 8개 시, 경기 양평·충남 서천 등 8개 군, 광주 북·동구 등 4개 구가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광역지자체는 전북·경남·경북·광주·인천·세종이, 기초지자체는 경기 파주·고양 등 8개 시, 경북 의성·충북 보은 등 8개 군, 대구 서·부산 사하 등 6개 구가 선정됐다.
상대적으로 동절기가 길어 공사중지 해제가 지연됐고, 대내외 경제회복 분위기로 인한 철근·콘크리트 등 관급자재 조달 애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방역 점검 지속에 따른 사업추진 어려움 등에도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운용을 펼친 결과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반기 백신접종 목표 조기 달성 등 원활한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극복과 하반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이 민간부문의 경제회복에 도움이 된 만큼 하반기에도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공공부문이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지속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