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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국내 증시는 회복 경로에 진입한 가운데,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던 코스닥의 반등도 특징”이라며 이날도 유가 급락, 금리 하락 등 우호적 매크로 환경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4.9%대 강세 등을 근거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3거래일간 코스피가 13.7%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21.1% 급등했다. 코스피 신용잔고가 고점 대비 27% 감소한 반면 코스닥 신용잔고는 47.2% 급감해 있었던 데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비중이 7월 평균 33.0%에서 4일 4.8%까지 낮아지며 수급이 분산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반도체·대형주에서 비반도체·중소형주로 색깔이 바뀔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은 단기 전술적 키맞추기 성격이 크다”며 구조적 전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에 낙폭 과대 관점에서 바이오·소부장 등 코스닥 매수를 병행하되, 반도체 등 코스피 대형주 비중도 중립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코스피·코스닥 투자 비중을 기존 9대1에서 8대2 혹은 7대3 수준으로 재조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5만4085.8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9% 상승한 7736.52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신고가를 새로 썼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9% 오른 2만6584.99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55% 급등한 1만2179.26을 기록했다.
증시 급등의 배경은 국제유가 급락을 꼽았다. 스캇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고 밝히고, 카타르 등 주변국 중재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69% 급락한 배럴당 75.77달러, 브렌트유는 5.26% 하락한 79.36달러에 마감했다. 유가와 금리 동반 하락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은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되는 과정에서 이전처럼 쏠림 현상이 심화되기보다는 업종 간 온기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추후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단기 진통 속 협상 타결’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코스피가 60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증권가의 연간 지수 목표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50(1.62%)포인트 상승한 6,358.95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37(5.88%)포인트 상승한 780.72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0.18%) 하락한 달러당 1,4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50036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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