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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시리즈는 오는 11일부터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초기 판매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출시 확대에 따라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 공급사들이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필름 필터 및 폴디드줌 메인 공급사로 참여한 옵트론텍(082210)이 거론된다. 옵트론텍은 기존 부품 공급 외에도 베트남 법인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6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며, 올해 4월부터 중화권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해 향후 갤럭시 S27 모델부터는 OIS까지 공급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 같은 공급 비중 확대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옵트론텍의 올해 카메라 모듈 매출이 회사의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옵트론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 유닛을 공급하며 전장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급되는 렌즈 유닛은 고해상도·광각 카메라용으로 차량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핵심 센싱 부품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스마트폰 부품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회복과 함께 신규 전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열리며 성장 모멘텀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카메라 모듈·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축적해온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캠시스(050110)도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수주 증가와 5G 스마트폰 부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삼성전자 1차 협력사 지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된 고단가 제품의 수주를 확대하며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점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캠시스는 갤럭시 S26, S26+, S26 울트라 등 플래그십 라인업에서 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플래그십 S 시리즈에서 캠시스의 전·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캠시스는 기존 카메라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AI 시스템 카메라, 스마트 IoT 태그 등 신규 사업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톤(208710) 역시 갤럭시 S26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카메라 부품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포톤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는 AF/OIS·F-Zoom용 FPCB와 정밀 권선 코일(액추에이터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4600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98.7% 축소하는 등 손익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는 베트남 생산거점의 공정 자동화 확대·원가 절감·수율 개선 영향으로, 플래그십 중심의 카메라 고성능화 트렌드와 맞물려 실적 개선 흐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S26에 탑재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엑시노스 2600에 AI 최적화 기술을 공급한 노타(486990)도 주목된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노타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에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며 S26의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에 이어 ‘엑시노스 2500’에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엑시노스 AI 스튜디오 차세대 버전 개발에도 참여해 최적화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주요 부품사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스마트폰 업황도 우호적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출하량 역시 5% 증가,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플래그십 중심의 수요 회복이 이어지며, 부품 기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중심의 수요 회복세가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 환경이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며 “특히 카메라·센서·모듈 등 고사양 부품 비중이 커지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매출 성장도 올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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