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 사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엔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폐기물 처리업체, 협회·학회, 건설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활성화와 관련한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LH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산정기준 개선상황 △순환골재 수요처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방안 △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정보처리 개선사항 등을 발표하고 서로의 입장을 나눴다.
정부기관과 건설폐기물 배출자, 처리업체 등 건설폐기물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가 함께 의견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업계 최대 발주처로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처럼 건설폐기물 관계자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돼 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업계 동반성장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