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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만원짜리 안경 누가 사?"…AI탑재, 써보면 다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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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10.08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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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XR·제미나이·스냅드래곤 탑재
95g 미만·70도 시야각…199만·229만원 출시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엑스리얼이 구글·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확장현실(XR) 글래스 ‘아우라’를 국내에서 199만원부터 판매한다.

엑스리얼은 신제품 아우라의 국내 판매 가격을 책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리얼 확장현실(XR) 글래스 ‘아우라’ (사진=엑스리얼)
엑스리얼 확장현실(XR) 글래스 ‘아우라’ (사진=엑스리얼)
아우라는 엑스리얼의 XR 글래스와 별도의 유선 연결형 컴퓨트 퍽으로 구성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XR과 제미나이, 퀄컴의 XR용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를 적용했다. 엑스리얼은 구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했다.

아우라는 소니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와 엑스리얼의 ‘X 프리즘’ 광학계를 적용해 한쪽 눈 기준 1920×1200 해상도와 최대 120Hz 주사율, 70도 시야각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6자유도(6DoF) 공간 추적과 손동작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렌즈 투명도는 전기변색 방식으로 5단계 조절할 수 있다. 노트북과 연결해 대형 가상 화면으로 활용하거나 안드로이드 XR과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지도·영상·멀티태스킹 등 공간 컴퓨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안경은 95g 미만 무게의 시스루 방식으로 설계돼 착용한 상태에서도 주변 현실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에는 보스 사운드를 적용해 영상·게임 등 XR 콘텐츠 몰입감을 높였다.

컴퓨트 퍽은 안드로이드 XR을 구동하며 구글 플레이를 지원한다. 트랙패드 역할도 수행하며 포켓 클립이나 랜야드 클립을 이용해 휴대할 수 있다.

제품은 메모리와 저장용량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12GB 메모리·256GB 저장용량 제품은 199만원, 16GB·512GB 제품은 229만원이다. 안경 크기는 미디움과 라지 두 종류로 제공된다.

엑스리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금을 내고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예약 고객에게는 출시 이후 우선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쉬츠 엑스리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가볍고 투명한 안경에 안드로이드 XR과 제미나이, 스냅드래곤 기반 성능을 결합했다”며 “다양한 이용자에게 주변 현실과 연결된 새로운 공간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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