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모비데이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애드테크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 △AI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업 △AI인공지능 솔루션 연구 및 개발업 △AI 빅데이터 분석, 연구 및 개발, 판매, 유지보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의 개발 및 공급업 등 5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번 결정은 모비데이즈가 그동안 준비해온 AI와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포석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반기에는 데이터 거래 중개 플랫폼 ‘모비링크’를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정부지원과제인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광고주의 KPI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 ‘모비 AI(Mobi-AI)’ 개발에 착수했다.
모비데이즈는 연초부터 업계 전문가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하여 AI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탐색해왔다. 최근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성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박성혁 교수는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경영 연구센터장을 역임하며 AI·AX 분야의 주요 전문가로, 모비데이즈 기술 자문 및 사업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내달 중에는 개발중인 Mobi-AI 플랫폼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광고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광고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광고 성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모비데이즈는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밸류체인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