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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로컬 여행 플랫폼 엑스크루가 국내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 ‘비로컬 주식회사’와 함께 로컬 크루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로컬크루는 4개 분야다. 지역민이 직접 자신의 지역에 있는 숨은 맛집과 장소, 체험을 소개하고 알리는 ‘로컬 가이드’, 특별한 액티비티 또는 휴식을 가미한 숙소들 ‘로컬 스테이’, 자신의 공간과 업장에서 체험 및 휴식 등을 제공하며 여행프로그램을 만드는 ‘로컬 플레이스’ , 자유로이 다양한 액티비티와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로컬 액티비티’이다.
여행작가로 알려진 안시내 크루는 대표적인 로컬 크루다. 서울에 담긴 스토리를 여행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안 작가는 서울 대표 로컬 크루로 활동하고 있다.
백종근 엑스크루 CPO는 “포스트 코로나의 여행 트랜드는 여행객들의 그룹이 더욱 개인화, 마이크로 그룹의 여행객들로 구성될 것이고, 국내여행으로 시선을 돌린 여행객들은 더욱 지역을 세밀화하여 새로운 장소와 체험 콘텐츠들을 찾을 것”이라 하며 “이런 여행객들의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지역을 더 잘 알고 있는 지역민들이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마련해주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로컬크루 신청은 엑스크루 웹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한 접수 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후 여행 기획 전문 컨설턴트인 ‘로컬크루 매니저’가 친절하게 전 과정에 대한 안내와 성공적인 여행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교육을 도와준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