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을 맞이하기 위해 부광약품 이우현 대표이사와 서진석 사장을 비롯하여 경영진 및 연구개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사라왁은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에 위치한 12번째 주(州)이자 가장 큰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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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말레이시아 대표단 방문은 교육혁신인재개발부의 주도 아래 오는 2026년 2분기에 문을 열 예정인 사라왁 과학센터 준비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건설 중인 사라왁 전염병 센터(SIDC)를 포함해 사라왁 생물 다양성 센터 및 사라왁 종합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부광약품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과 부광약품의 비지니스 모델 및 연구소 운영,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과 전략에 대해 대표단에게 설명한 뒤 본사 및 연구소를 함께 돌아봤다.
이번 대표단에는 사가 장관을 비롯해 다툭 프란시스 하르딘 아낙 홀리스 차관, 다토 스리 완 리조스만 완 오마르 주 재무 장관, 교육혁신인재개발부 상임 비서 다투 하지 아즈미 빈 하지 부장이 함께했다. 사라왁 연구 개발위원회 총책임자 피터 모린 니쏨 박사, 사라왁 전염병 센터 CEO 이반 얍 콕 생 박사, 사라왁 생물 다양성 센터의 바바라 아낙 니코, 사라왁 종합병원 임상연구센터의 책임자인 앨런 퐁 박사 및 기타 고위 임원이 포함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제약산업은 2015년 23억 달러에서 2020년 36억 달러로 성장했는데, 이는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9.5%로 높은 수준”이라며 “현지에서도 한국은 헬스케어 관련 선진국이라 할 수 있어 교역 면에서 거대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하여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점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