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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내 일부 정류소에만 정차하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새벽 A504’ 또는 ‘A504’를 검색해 정차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A504는 좌석 31석 대형 버스 모델(현대 일렉시티)에 자율주행 전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형태로, 청와대·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경험이 있는 ㈜에스유엠이 제작·운행한다. 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지만, 승하차 시에는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잔여 좌석이 없으면 탑승이 불가하므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나 버스 전면 LED 좌석표시기로 빈자리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A504 개통으로 새벽 자율주행버스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시는 그간 A160(도봉산역~영등포역), A741(구파발역~양재역), A148(상계역~고속터미널) 노선을 순차 개통하면서 동북·서북·서남부에서 도심·여의도·강남을 잇는 노선을 갖춰왔다. 누적 이용객은 3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대중교통(중앙버스전용차로) 시범운행지구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의 2024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로, 서울시는 대중교통 지구 외에도 상암·청와대 지구에서 나란히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성능인증제를 기반으로 기존 시내버스 운송사업자가 자율주행버스를 직접 구매·운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정규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재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가 직접 차량을 운행하는 실증 중심의 소규모 운영에 집중돼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자율주행 조례를 개정해 운송사업자의 자율주행버스 구매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여기에 국토부와 현대차 등 제조사, 자율주행 업체, 버스조합 등과 협력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기존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겠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른 새벽 이동을 돕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한 것은 필요한 곳에 먼저 첨단 교통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율주행버스가 기존 대중교통 안으로 정규 편입되는 체계를 조속히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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