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결제대금 6362조원…전년 대비 16.2% 증가

박순엽 기자I 2026.01.26 10:33:15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채권결제대금이 6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채권시장과 기관 간 장외 거래가 모두 증가하면서 채권결제대금은 1년 새 16% 넘게 늘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 총액은 6362조 2000억원(일평균 26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477조 1000억원) 대비 16.2% 증가한 규모다.

최근 5년간 채권결제대금 추이 (표=한국예탁결제원)
시장별로는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이 758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고,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5603조 4000억원으로 15.7% 늘었다.

채권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1경 614조 6000억원(일평균 43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2697조원으로 45.5% 급증했고,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917조 6000억원으로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결제를 세부 시장별로 보면 국채전문유통시장 결제대금이 597조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장내 일반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6조원으로 0.6% 감소했고, 장내 REPO 시장 결제대금은 145조 8000억원으로 16.0% 늘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증권 유형별로 고르게 증가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3158조 9000억원으로 10.2% 증가했고, CD·CP는 1113조 8000억원으로 12.8% 늘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330조 7000억원으로 34.3% 급증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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