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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외곽경호 순경, 채팅앱에 “마약 있다” 글 올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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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5.02.10 12:37:33

“이성 만나려고 소금을 마약으로 속여”
“단순 장난이었다”고 경찰에 진술
서울경찰철, 직위 해제 후 감찰 착수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대통령실 외곽을 경호하는 202경비단 소속 순경이 채팅 앱 게시판에 마약 광고성 글을 올려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순경을 지난 7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순경은 지난 7일 한 채팅앱 게시판에 “마약을 갖고 있는데 같이 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해당 게시물을 확인하고 A 순경에게 접근해 만나자고 한 뒤 그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순경은 대통령실 외곽을 경호하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소속 경찰이었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이성을 만나기 위해 소금을 마약으로 속여 글을 올렸다”며 “단순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순경은 실제 마약을 소지하지는 않았으며 마약류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A 순경을 직위 해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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