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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재난 및 범죄 트라우마 등을 경험한 분들은 사건 이후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PTSD)나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난 정신건강 컨트롤타워로서 이런 분들이 심리회복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명재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은 “재난 및 범죄 피해 경험자분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의 교육, 트라우마 연구 등에서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및 범죄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전국의 재난 정신건강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양성과 치료 및 연구,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 등 전 국민의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 시에는 관련 기관 및 학회 등과 재난 정신건강 개입체계를 구축해 위기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센터는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으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평가 심리치료와 법률상담,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