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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은 조종사들이 공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일어날 수 있는 조난 상황에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개인별로 5년마다 실시된다. 조종사들은 적 지역에서 임무 수행 중 조난을 당한 상황을 가정, 안전한 지역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생존하는 법을 이 훈련을 통해 익힌다.
먼저 조종사는 항공기에서 비상탈출 후 낙하산을 타고 안전하게 바다로 입수할 수 있도록 ‘낙하산 부양 강하훈련(PARA-SAIL)’을 받는다. 이후 ‘낙하산 견인훈련(DRAG)’을 통해 낙하산을 몸에서 분리하고 낙하시 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절차를 숙달한다.
해상에 안전하게 입수한 조종사는 저체온증, 폭염에 의한 화상, 탈수증, 해양 생물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명정을 활용한 ‘심해표류 훈련’을 받는다. 구조함이나 헬기에 자신의 조난 위치를 알리기 위한 신호법과 연막·조명탄 활용법도 숙달한다.
야간에는 조종사가 해상에서 육지로 이동했을 때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 은신처 만들기, 식량 구하기 등 생존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적에게 억류당했을 때 대처방법을 숙달하는 도피·탈출 훈련이 진행된다.
이두원(35·공사 52기·소령) 교육사령부 생환교육대장은 “조종사가 적지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무사히 귀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새로운 조종사를 길러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우리 교관들은 조종사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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