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발족…“35조 서울예산 돋보기 관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재희 기자I 2015.04.14 15:24:42

최초의 예산연구단체…시의원 31명 참여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35조원에 달하는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건전 재정을 위해 예산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을 발족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3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 창립총회를 열고, 서울시의 건전 재정을 위한 연구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초의 예산 연구단체로, 예산심의 권한을 가진 시의원들이 예산에 대한 연구단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의원 31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서울살림포럼은 35조 2000억원(서울시 예산 25조 5000억원 및 기금 2조원, 교육청 예산 7조 7000억원) 규모의 서울 전체 예산을 다루는 한편 지방세 체계 개편 건의안과 효율적인 예산·결산심의 기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소속 정당과 상임위원회를 초월해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 기법을 연구하고, 향후 예산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문지식을 터득하는 등 서울시 건전재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 발족에 참여한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재정은 저수지의 물과 같다. 평소에 마르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 물을 대야 가뭄이 드는 위기상황이 왔을 때도 대처할 수 있다. 지방재정 개혁은 지방자치 개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갑 의원은 “미국의 재정학자 슘페터는 ‘재정을 알고 판독할 수 있는 사람은 국가의 운명을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어떤 조직이든 재정운영을 파악하면 그 조직의 시스템과 업무를 파악할 수 있다. 35조 2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시·교육청 전체 예산의 재정운영과 예산심의 기법을 연구하기 위해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