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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통했다…레드닷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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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7.14 08:40:34

모베드 어반호퍼·골프, 디자인 콘셉트부문 최우수상
‘루미너리’ 후보에도 올라…혁신성·확장성 인정
현대차·제네시스·기아 콘셉트카 5종 본상 수상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모베드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앞선 디자인 경쟁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통했다…레드닷 6관왕
현대차·기아는 14일 ‘2026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5개를 포함해 총 6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 모베드 어반호퍼&골프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올해에만 CES 최고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혁신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6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차 ‘골프’ (사진=현대차그룹)
2026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차 ‘골프’ (사진=현대차그룹)
특히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베드 어반호퍼&골프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고 작품을 선정하는 ‘루미너리’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모베드 어반호퍼&골프는 모베드를 기반으로 활용 목적에 따라 탑모듈을 결합시켜 일상 속 편의성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양산형 콘셉트 모빌리티다.

어반호퍼는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도심 환경과 좁은 골목길에서도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스쿠터 모델이다. 골프는 자율주행과 사용자 추종 기능을 통해 골프장의 다양한 지형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것은 물론, 라운딩 중에는 캐디 역할까지 수행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 콘셉트 쓰리 △크레이터 △제네시스 마그마 GT △엑스 스콜피오 △기아 비전 메타 투리스모 등 5개 작품이 본상에 선정됐다.

콘셉트 쓰리는 소형 EV까지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크레이터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 ‘엑스알티(XRT)’의 진화된 디자인 방향성을 구현한 오프로드 콘셉트카다.

2026 레드닷 어워드 본상 현대차 ‘콘셉트 쓰리’ (사진=현대차그룹)
2026 레드닷 어워드 본상 현대차 ‘콘셉트 쓰리’ (사진=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 비전을 담은 마그마 GT는 낮게 깔린 전면부와 와이드한 펜더, 미드십 엔진 비율이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엑스 스콜피오는 전갈의 강인한 자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상징적으로 구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아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기하학적 형태와 세련된 실루엣으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담은 비전 메타 투리스모 콘셉트가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본상에 선정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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