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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 오른 5만1671.03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 상승한 7554.2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7% 급등한 2만6683.94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나란히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 중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까지 가세할 경우 환율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장 중에는 BOJ 이벤트도 대기 중인 만큼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BOJ 금리 결정 결과에 따라 엔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향후 금리 경로에 따른 시장 반응이 환율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날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중동 불확실성 완화와 외국인 국내 증시 복귀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달러 지지력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란 합의에서 핵프로그램과 대이란 제재는 다음 협상 단계로 미뤄졌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관련 미국과 이란의 인식차도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달러 지지력은 한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이란을 비롯해 이란 대리 세력들과의 싸움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계속 주둔시키고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에 맞서 ‘작전의 자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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