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이달 3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작가가 산책 중 관찰한 풍경과 계절의 흐름 속에 놓인 인물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메그 작가의 대표작인 ‘산책’은 눈 덮인 나무 사이를 걷는 사람과 겨울 숲의 고요한 리듬이 작가만의 언어로 표현돼, 전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메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주목해야 할 지점으로 ‘계절’을 꼽았다. 그는 여러 계절의 분위기와 감성을 특정 색상 등에 한정 지어 표현하지 않고, 변화의 모습을 자연스레 전달하고자 했다.
메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 한가운데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계절과 시선이 만나는 순간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각자의 속도로 그림 앞을 걷듯 잠시 머물러 보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임훈 후지필름 사장은 “특별하게 작품을 해석하기보다는 각자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편안하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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