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더불어민주당의 큰 별이 졌다. 민주주의의 거목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찬 민주당 상임 고문님께서 어제 오후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면서 “민주화의 새벽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뿌리가 되어 주신 이 시대의 큰 어른을 잃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
이어 정치적 업적에 대해서도 “그 강직한 삶의 궤적은 민주화 운동의 후배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셨다”면서 “고인은 민주당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판이기도 하셨다. 1987년 민주당의 전신인 평화 민주당 입당 이후 7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당의 큰 어른으로 당을 든든하게 지켜주셨다”고 평가했다.
고인의 마지막 행보에 대해서도 “고인의 삶은 마지막 순간까지 뜨거웠다”면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던 중 베트남 출장지에서 운명을 달리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아 있는 저희들이 고인의 뜻을 받들겠다”면서 “상임 고문님께서 이 땅에 남겨주신 미안의 숙제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중단 없는 개혁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또한 “어제 오후 5시 무렵 이해찬 전 총리님의 별세 소식을 듣고 마음이 정말 막막했다”면서 “얼마 전 몇몇 의원님들과 우리 전 총리님을 함께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상임고문님의 발걸음은 곧 민주와 민주주의, 민주당의 역사였다”면서 “1980년대 여전히 서슬 퍼었던 시절, 5.18 청문회에서 살인마 전두환이라고 쩌렁쩌렁 소리치던 때를 기억한다”고 회고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님, 이상수 의원과 함께 국회 노동위 삼총사로 맹활약했던 이해찬을 기억한다”면서 “확고한 원칙과 소신, 그리고 시대를 꿰뚫는 해안은 우리 후배 정치인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해찬이 걸어온 민주주의의 여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그의 뜻을 이어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가를 정상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대망상'이 부른 비극…어린 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母[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7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