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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성한 차트와 처방은 초안 형태로 제공되며 의료진의 확인과 서명을 거쳐 최종 기록으로 확정된다. 이를 통해 AI가 의료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과 입력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Human-in-the-loop’ 방식으로 활용된다.
플랫폼은 예약·접수와 문진, 처방·수납, 보험청구, 환자관리까지 진료 전 과정을 연결한다. 진료 내용을 기반으로 청구 가능한 항목과 추가 청구 가능 항목, 삭감 가능성이 있는 항목도 AI가 제안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 등 8개 국어를 지원한다. 파노라마·세팔로 영상에서 기존 처치 이력을 인식해 치아 단위로 차트에 반영하는 영상 AI 기능도 제공한다.
플랫폼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설계해 병원 환경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EMR이나 영상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환경 외에도 자체 개발한 치과 특화 소형 언어모델 ‘Densper™ sLM’을 활용한 온프레미스 구축이 가능하다.
덴컴은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수탁운영)과 AI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실·상담실·진료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공식 운영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시간 번역 서비스 ‘트렌세라(TransEra)’는 지난 5월 열린 SIDEX 2026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3개 강의실의 한국어·영어 강연을 이틀간 실시간으로 번역했다. 미국 치과 진료관리시스템 ‘오픈덴탈(Open Dental)’과의 연동도 구현했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덴트허브는 단순한 입력 도구를 넘어 데이터와 진료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공공 의료기관 및 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