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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새 내각 후보자 개인 입장, 정부 기조 맞게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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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31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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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표, 31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정부 구성원, 개인 의견 재정립·숙성할 것"
"진보개혁연대 정당과 적극 연대 속도낼 것"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 입장을 해당 정부의 큰 기조에 맞게 조정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31일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입각 멤버들의 과거 여러 개인적인 견해들은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청문회 후보자들께서 재정립하고 본인도 숙성시켜가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사안을 하나하나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새로 참여하는 진보개혁 연대 영역에 있는 내각 후보자들이 잘 안착하고, 개인의 정치적 소신과 정부로서의 정치적·정책적 입장을 잘 펼쳐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그 입장이 정부의 입장으로 조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일부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대통령비서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발탁하면서 범여권 진보진영 간 연대를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에 지명된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추석 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단 한순간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은 추석 연휴 전까지 국무위원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이 이번 인선에 대해 ‘국정 테러’라며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았는데 낙인부터 찍고 흠집내기에 나섰다”며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장동 변호인 출신’이라며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 소설도 이런 소설이 없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검증은 인사청문회에서 사실과 근거를 가지고 하면 된다”며 “검증이 시작되기도 전에 재를 뿌리는 건 인사청문을 정쟁으로 끌고 가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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