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석 흥국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이익 체력의 개선이 확인됐다”며 “수수료이익 증가와 비은행 자회사 실적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가 한층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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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대출 성장세가 가계대출 둔화를 상쇄하며 대출 성장 흐름을 이어갔고, 순이자마진(NIM)도 조달비용 안정화와 금리 상승 영향으로 개선됐다. 대손비용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일회성 요인이 완화되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주주환원 정책 변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신한지주는 기존의 정적인 목표 제시 방식에서 벗어나 매년 3개년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동적 프레임워크’로 전환했다. 총주주환원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상한을 없앤 점도 눈에 띈다.
또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수료 이익 증가세와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확인된 점은 그룹 이익 체력의 질적 향상을 시사한다고 봤다. 주주환원율 상한 폐지와 자회사별 성장과 환원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환원 산식 제시는 이익의 질적 개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주주환원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리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ROE와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주주환원 산식 도입은 환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익의 질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며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