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사과 품평회’에서 포천 김광섭 농가와 문정순·한상일 농가에서 출품한 사과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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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김광섭 농가는 뛰어난 재배 기술과 품질 관리로 지역 농가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도 루비에스 품종으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천시는 사과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 기술 지도와 경기농업마이스터 사과반 운영, 전문 전정사 양성, 인공수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천시사과연구회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선진 영농법을 개발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영원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 농가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시는 포천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도 사과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 사과·배연구연합회가 주최하는 격년제 행사로 도내 사과 농가 40명이 참여했다.
출품작은 후지 품종 사과로 심사는 당도와 과중 등을 기준으로 한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과분, 식미를 평가하는 달관심사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