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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0월 공단이 출범한 이후 105명이었던 직원은 지난해 244명으로 2.3배 증가했다. 신규 직원의 대규모 유입에 따라 다양한 세대가 같이 일하게 되자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5월 3일 취임 후 신규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와 내재화를 위해 ‘원팀’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먼저 소통 강화와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달 16일 메타버스 기반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 ‘소통놀이터 FiPA-ground’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대면 워크숍 활동 등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연수원과 비슷하게 연출하기 위해 강당과 연회장, 레크레이션장 등을 구성해 참여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한 회계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회계 개념 정의 및 처리 프로세스 △수입·지출 항목별 이론 및 실습 진행 △예산 확인 방법 및 e나라도움 사용 방법 △세금계산서, 계산서의 이해 및 발급요청 방법 등 공단 회계 업무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포함한다. 평소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수입·지출결의 관련 내용을 연습문제로 재구성해 회계 업무의 두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신규직원 현장 교육훈련(OJT·On-the-Job Training)을 실무적합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보고서·기획서 작성 등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필두로 전화받기, 메일 보내기, 명함 주고받기 등 기본 비즈니스 예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
직원의 애사심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이달의 우수직원상’ 수여도 지속한다. 해당 월 업무에 있어 괄목한 성과를 낸 신규 및 입사 5년 차 이하 직원에게 우수직원상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