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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과 영남대는 지난 2020년 이 실증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 수익금을 미래에너지 인재 육성에 활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2년간 전달된 장학금은 총 1600만 원에 달한다.
실증단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였다.
울산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2020년에는 보리쌀과 대파, 2021년에는 밀 등의 농산물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영남대와 공동으로 LED 조명과 빗물을 활용한 용수공급 시스템을 개발해 영농형 태양광의 농업 생산성을 높였다.
노지 경작과 비교해 1차 작물(보리)은 117%, 2차 작물(파)은 138%까지 수확량이 늘었다.
향후 태양광의 간헐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50kW 규모의 양면형 모듈을 활용한 펜스형 영농형 태양광 기술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