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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뉴에너지 사업 성과가 멀티플 상승 요인…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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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4.24 07:51: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삼성E&A(0280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 1000원에서 7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82억원(전년 대비 +19.6%)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970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액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화공부문의 GPM(매출총이익률) 호조가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은 기대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판관비 상승(+13.8%)은 아쉬웠지만, 퇴직급여 재계산에 따른 효과로 현금흐름 관점에서는 큰 의미가 없었다. 2분기 이후 전쟁에 따른 원가 상승 영향이 일부 나타날 수 있으나, 아직까지 큰 영향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문 연구원은 “중동 재건 관련 일부 논의가 시작됐다. 기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안건이 연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피해가 큰 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 등은 피해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사우디나 UAE 등 피해가 적은 지역은 전쟁을 기회로 삼아 신규 안건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모두를 반영하진 않았지만 연간 수주 전망의 커다란 상승 여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뉴 에너지 사업 역시 수주 모멘텀이 강하다. 사우디 ‘San6 암모니아(35억 달러) 프로젝트’ 및 수처리 프로젝트(1조원)들의 수주가 2~3분기 예상된다. 첨단산업에서는 삼성전자의 P5 투자 계획이 앞당겨지고, CAPEX(자본지출)가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6공장도 연내 착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산업의 2026년 수주 가정을 상향(3.5조원→4.9조원)한다. 비화공과 뉴 에너지를 중심으로 전사 수주 전망치도 상향(12.5조원→17.1조원)한다. 향후 회사 측에서 수주 가이던스를 상향한다면 주가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절대적인 수주 금액 이외에 LNG, 암모니아, 재생에너지 등 뉴 에너지 사업 성과가 멀티플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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