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9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만 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KB금융 주가는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은행 종목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면서 JP모건이 4.44%, 웰스파고가 5.61%,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95% 오르는 등 은행주 전반에 실적 기대감이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KB금융은 주주환원 정책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시장기대수준이 높아진 점을 인지하고 있어 적극성이나 구체성 측면에서 시장이 실망하지 않을 만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