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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에 40㏊숲 조성…대기질개선·사막화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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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0.03.16 11:36:3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황사·미세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사막화 저지를 위해 경기도가 현지에 숲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올해 중국 랴오닝성과 함께 황사 방지 등 동북아시아 대기질 개선과 사막화 방지를 위해 ‘제3기 우호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환경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중국 랴오닝성과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랴오닝성 우호림 조성 기념비.(사진=경기도)
도와 랴오닝성은 그동안 네이멍구(蒙古) 자치구 접경지역인 젠핑현의 사막화·토지황폐화 지역을 대상으로 총 112.6㏊의 우호림을 조성, 9만8513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도는 이번 3기 사업을 통해 총 40㏊의 우호림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방풍·방사를 위한 방호림 조성과 생태 다층림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증진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는 현지에 가장 적합한 수종인 포플러와 장자송, 비술나무, 들정향나무, 비타민나무, 좀골담초 등 총 6종을 식재할 방침이다. 조림 후에는 식재 수종의 활착율과 기초생장상태 등에 대해 랴오닝성과 공동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두 지방정부 간 외교적 우호협력을 증진해 사막화·황사 방지 뿐만 아니라 UN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생태계서비스 증진에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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