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도 원작 감성을 계승하면서 독자적인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에릴’, ‘아이엘’ 등을 선보이며 9년간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 북미·대만·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에서 인기를 이어가며 누적 가입자 수 7400만 명을 돌파했다.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지난 4월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한 뒤 북미와 대만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 약 39만 명, 크리에이터 누적 수익 510억 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IP를 PC방, 놀이공원, 프랜차이즈 축제, 식음료,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는 등 오프라인으로도 확장 중이다. 오는 10월 서울 강남에 상설 테마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내 600평 규모의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kt wiz 프로야구단과 브랜드데이를 열어 한정판 유니폼과 굿즈를 선보였다.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오픈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2000명을 기록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메이플스토어’에서는 이용자 캐릭터를 실물 굿즈로 제작할 수 있는 ‘마이 메이플스토리 랩스’, 공식 어셋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굿즈 서비스 ‘마이 메이플스토리 커스텀 스튜디오’ 등을 제공하며 게임 속 경험을 현실로 확장하는 300여종의 IP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메이플 콘(MAPLE CON)은 3일간 1만 명을 모으며 축제형 IP 확장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넥슨재단도 사회공헌 사업에 메이플스토리 IP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다각적 확장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넥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메이플스토리 IP 매출은 국내외 합산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은 무려 91% 급증했다.
넥슨 관계자는 “풍성한 업데이트로 소위 방학 시즌을 일컬어 성수기라 불렀는데, 메이플은 이에 국한되지 않는 ‘비수기’ 자체가 없는 게임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