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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첫 신입사원 뽑는다..'정기 공채' 아닌 '상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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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I 2020.07.27 13:13:41

LG그룹, 올해부터 대졸 정기 공채 제도 폐지
LG전자 첫 상시채용 진행..한국영업본부서 모집
9월 인턴십 프로그램 거쳐 최종 신입사원 선발키로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LG(003550)그룹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제도를 폐지한 가운데 LG전자도 첫 상시(수시)채용 방식으로 직원 선발에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기존 대규모 공채에서 중요했던 스펙이 아닌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7일 오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첫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다. 앞서 LG(003550)그룹이 지난 6월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LG전자에서는 처음으로 상시채용에 돌입한 것이다.(2020년 7월 24일 본지 단독기사 참고)

이번 채용은 LG전자에서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한국영업본부에서 이뤄진다.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업을 지망하는 2020년 8월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전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거쳐 8월 중순 서류전형 및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고 9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십 전형이 종료되면 10월 중 정규 신입사원 입사자를 결정한다. 입사 후에는 B2B 채널의 영업관리와 종합공조 및 신사업 기술영업, B2C 채널의 영업관리 및 유통채널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상사(001120), LG유플러스(032640), LG생활건강(051900) 등 LG그룹 계열사는 1년에 상·하반기로 나눠 대규모 대졸 정기 공채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존 공채 제도로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를 필요한 시기에 선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부각되자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상시채용은 공채에서 중요했던 영어성적 등 스펙이 아닌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한국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올해 첫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함에 따라 하반기 중 다른 사업부에서의 상시채용도 예상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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