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특허 합의…내년 美 출시 가능

김진수 기자I 2026.02.12 08:28:02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Opuviz,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관련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Regeneron)·바이엘(Bayer)과 2㎎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Settlement and 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7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2024년 5월 출시한 제품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 약 14조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매출은 약 9조원에 달한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으며, 당사 제품 출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과질환 치료제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