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지난 1월 전남대병원 본원에 오픈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본·분원 간의 통합 HIS 운영환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전남대학치과병원에도 연내에 구축을 완료하여 전남대병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통합 구축으로 전남대병원은 환자안전 및 진료편의성과 함께 데이터 기반 연구실적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미국 뉴스위크로부터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암 병원’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암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이다. 이지케어텍은 항암 화학요법(Regimen) 등 암 관련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바일 EMR, 환자안전관리솔루션(CLMA), 신속대응시스템(RRS) 등을 연동함으로써 스마트병원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안전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이 프로젝트에서 4개 전남대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여 데이터베이스(DB), 코드, 서식, 프로세스 등 모든 전남대병원의 DB와 인프라를 단일화하고 병원 간의 정보교류와 업무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재해복구(DR)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하고자 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올해 초 전남대병원에 이어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차세대 HIS를 오픈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화순전남대병원이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이자 세계적인 암 전문 특화병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시스템 통합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