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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스페인·중국 자연재해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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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기자I 2010.02.25 1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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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기상이변은 이제 일상이 돼버렸나 봅니다. 스페인에서는 폭우로 도시가 온통 물바다가 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에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심각한 가뭄과 폭설피해를 동시에 입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사건 사고 소식 `지금세계는`이 정리했습니다.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역.

흙탕물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인근 과달키비르강이 범람하면서 일대 지역이 온통 물바다가 돼버린 겁니다.

이번 폭우로 도로와 철도가 끊겼고, 항공기 운항도 제한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은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수백 채의 가옥이 물에 잠기면서 전기, 통신도 끊겼습니다.

일대 1500명의 주민들은 대피해 있는 상탭니다.

(인터뷰)요세 안토니오/주민
헤아릴 수조차 없어요. 정말 집이며 모든 것들을 다 잃었습니다.

비는 밤사이 그쳤지만, 기상청은 조만간 또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라고 밝혀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도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윈난성 지역은 6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땅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져 버렸습니다.

200만 헥타르 가량의 농경지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입었고, 사람들은 물론 가축들도 식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서부 지방에선 폭설과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군인들은 무릎까지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이 지역은 5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57년만의 최악의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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