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은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인 ‘위탁테스트’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탁테스트는 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를 금융회사에 위탁해 안정성과 사업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피닛블록은 이날 서울 NEST 광진에서 열린 ‘제1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에서 관련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거래 관리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같은 서비스는 디지털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부터 보관, 이전, 거래내역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해 검증·관리하는 것이다.
인피닛블록은 기관용 커스터디와 전자지갑 기술을 활용해 권한 설정, 거래 승인, 이상거래 통제 및 감사기록 관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금융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제 금융환경에서 서비스의 기술적 안정성과 규제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디지털 지급수단의 관리 인프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이번 위탁테스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회사와 함께 이용자 자산 보호와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지급·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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