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은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웅장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한산성을 지켜온 이들의 정신을 기리며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시간의 층위’라는 메타포를 바탕으로 진행된 시민 참여형 ‘Together! 대동퍼레이드’는 △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전통무예 △남한산성취고수악대 △점핑엔젤스 △광주시문화재단 서포터즈-꿈주 및 시민들까지 200여 명이 함께하며 남한산성 전역을 무대로 하여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재현했다.
|
수어장대에서의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성곽의 밤, 수호의 아침’은 남한산성을 지켰던 그날을 기억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역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성곽을 탐방하고 병사들의 삶을 이해하며 성루 일지를 직접 작성했다. 아침에는 명상과 청량제 관람 후 남한산성의 대표 음식 ‘효종갱’을 함께 시식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역사와 자연, 음식이 조화된 남한산성만의 정체성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남한산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산성풍미’,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남한산성 성곽 놀이터’와 ‘선비·다례체험’, 사전 공모를 통해 운영된 ‘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도로 폭이 좁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교통혼잡이 예상됐지만 6개 초소 운영,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안내 등 작년보다 강화된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남한산성면 산성리 주민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단체의 협조로 행사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내년은 남한산성의 축성 400주년을 기념해 더욱 뜻깊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