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석규 경기도의원과 조세일·이계옥 의정부시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린이 시설인 공립 단설 송양유치원 옆 부지에 창고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결사반대한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과 의정부시의 미래인 송산동을 위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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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의정부시가 최근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인·허가를 위해 사업주와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김동근 시장이 취임 이후 1호 업무지시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추진하면서도 송양유치원 옆 지신산업센터 건립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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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 의원은 “현재 송산동에 2개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해서도 인·허가가 되어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지식산업센터 1곳을 더 건립하는 것은 송산동을 물류 요충지로 만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