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핑크퐁’ 더핑크퐁컴퍼니, 상장 첫날 30%대 강세[특징주]

박순엽 기자I 2025.11.18 09:07:4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로 글로벌 키즈 지적재산권(IP)을 일군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대 오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403850)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공모가(3만 8000원) 대비 1만 2600원(33.16%) 오른 5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이날 상장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다수의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자체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2억 8000만명, 전체 조회 수 1900억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160억회가 넘는 조회 수로 60개월 이상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해 ‘반복 가능한 글로벌 흥행 모델’을 확립했다. 유튜브·OTT·모바일 앱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수집한 방대한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흥행 가능성이 큰 IP를 선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기획·개발하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중점으로 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전략을 추구해 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만드는 모든 콘텐츠는 25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화된 콘텐츠는 유튜브·넷플릭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은 76%에 달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중심의 사업 구조 속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하면서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 IP 매출은 지난해 기준 ‘핑크퐁 유니버스’ 76.8%, ‘베베핀’ 14.6%, ‘씰룩’ 1.4% 등으로 구성돼 멀티 포트폴리오로 다각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규 IP 개발·출시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사업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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