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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첫 제자' 크리스텔 리, 시벨리우스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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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5.12.04 12:15:37

세계정상급 바이올린 경연대회로 꼽혀
지난달 22일부터 핀란드 헬싱키서 열려
지난 3일 최종심사에서 6명중 1위 차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계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25·이수정)가 세계 권위의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종 우승했다. 크리스텔 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첫 제자다.

시벨리우스 국제바이올린 경연대회 측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크리스텔 리가 38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우승했다. 상금 2만5000유로(약 3155만원)를 받았다.

최종 심사에 오른 6명 중 유일한 남성 연주자인 오스트리아의 에마뉴엘 체크나보리안이 2위를 차지해 상금1만8000 유로를 받았다. 또한 결승 연주자들의 지정곡인 시벨리우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 상도 차지했다. 3위는 독일의 프리데리케 스타르클로프가 거머쥐었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국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난 크리스텔 리는 지난 2013년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공동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이다. 한국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의 첫 제자이다. 정씨가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 활동을 쉬게 된 2004년 인연을 맺었다

지난 22일부터 12일 동안 제 11차 대회가 진행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는 30세 이하 젊은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1965년 이래 매 5년마다 거행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이성주(1975), 김봄소리(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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