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484억원,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1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시즌6 레전드핑 판매 호조가 더해지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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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중국 매출의 IP 다변화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지난해 메탈카드봇이 티니핑보다 매출을 크게 일으키며 글로벌 IP 다변화를 보여줬다”며 “올해도 지역별 맞춤 IP 전략을 통해 해외 매출이 지속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인지도’에서 ‘수익화’로의 전환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작년이 키즈에만 머물던 티니핑 IP 인지도를 MZ 세대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 해였다면, 올해는 유명해진 IP를 업타겟과 글로벌로 확장하며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모멘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화 공개가 예정돼 전통적 비수기 구간의 매출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봤다. 또 작년 말 오픈한 오프라인 스토어의 방문객 중 20%가 20대로 집계되는 등 팬덤 저변이 확대되면서 IP 수익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SAMG엔터의 연간 매출을 2025년 1410억원, 2026년 1730억원, 영업이익을 2025년 230억원, 2026년 32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오래 기다려온 만큼 장기 성장 방향성은 오히려 명확해졌다”며 “눈높이가 내려온 만큼 조정 시마다 매수 추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