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젠 우리 차례" 은평·강서 떴다…현금부자는 분당으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지애 기자I 2025.10.29 07:52:37

[2025 아파트 상승지도]
분당에서도 현금흐름 좋은 판교 상승 견인
10·15 규제이후 하방압력 최소화 예상
마성강 제친 ‘은평, 광진, 강서’ 활약 눈길
“학군지, 교통호재, 직주근접 위주로 오를 단지만 오를 것”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평(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 매매가 기준으로 올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경기도 분당구로 나타났다. 분당은 강남권과 용산을 비롯해 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인 과천의 국평 아파트값 상승률을 제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서울에서는 10.15 규제 전 풍선효과로 주목받던 마성강(마포·성동·강동) 보다 은평, 광진, 강서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관망하던 실거주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28일 이데일리가 부동산플랫폼 다방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25개구와 수도권 주요 지역의 월별 국평 아파트 매매거래가 변동률 추이를 받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24.8%)로 나타났다.

뒤이어 서초구(23.9%)와 은평구(23.8%), 광진구(23%), 강서구(22.4%), 과천시(21.3%), 용산구(20.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분당은 소득이 높아 현금 흐름이 좋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10.15 규제 이후에도 영향이 덜 할 것이란 전망이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는 “분당은 특히 판교를 중심으로 올해 빠르게 올랐는데 이 지역 특성이 현금 흐름이 좋은 젊은 분들이 많아 대출규제에도 영향이 덜할 것”이라며 “정자동, 수내동 등 구축 비중이 높은 분당지역들 역시 재건축 이슈로 투자 수요로 탄력을 받으며 가격이 상승했지만, 강남권과 인접하고 이 지역은 학군지가 형성돼 있어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하방압력이 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는 은평, 광진, 강서구가 과천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평가와 교통 호재가 결합 된 곳으로 은평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기대감, 강서는 대장홍대선·마곡지구 확장 수요가 몰렸다”며 “특히 6·27 대출규제 이후 관망했던 수요가 9·7대책 발표 이후 가용 범위 내 자금에서 실거주가 가능한 지역들로 확산하고 있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이 규제 일변도로 변한 상황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유지되며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거주 수요가 탄탄한 지역에서는 꾸준한 우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