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는 컨설팅 기업 마켓핏랩과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이같은 ‘OBA.RUN 2nd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OBA는 ‘Open Builders Alliance’의 약자로, 기업과 개발자가 기술과 과제를 공유하며 제품을 만드는 협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첫 행사가 열렸다.
오픈AI, SK텔레콤, 신한카드, F&F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50명의 개발자와 제품 제작자가 AI 도구와 기업별 기술 자원을 활용해 실제 작동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오픈AI가 파운딩 스폰서, SKT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신한카드, F&F, 부이(vooy), 마루(maroo), 구이(Guuey), 서울 AI 허브 등도 후원사로 함께 한다. 오픈AI와 SKT의 기조연설에 이어 후원사 세션에서는 도전 과제와 활용 가능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소개된다. 참가자의 제품 개발을 위한 오픈AI 개발 도구도 지원된다. 참가자는 자유주제로 제품을 개발하거나 SKT와 F&F가 제안하는 AI·패션 분야 과제에 도전할 수 있다. 팀은 최대 3명으로 구성된다. 참가 확정자는 행사 전 나이트로(Nitro) 디스코드에서 관심사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원을 찾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세 차례의 개발 세션과 두 차례의 참가자 주도 교류 세션 ‘LETS’로 구성된다. LETS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주제를 제안하고 세션을 진행한다. AI 활용법과 제품 출시 경험, 개발 과정에서 겪은 문제, 해결 방법 등을 공유한다.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공동 제작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결과물 제출 후에는 참가자 투표와 저녁 교류 시간, 시상식 ‘OBA 어워즈’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제품을 살펴보고 개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식사가 제공되며 1차 신청은 지난 1일 마감했다. 2차 신청은 오는 4일까지 공식 Luma 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의 기술과 데이터가 닫힌 채로 개발자는 그 바깥에서 혼자 만들어야 했지만, OBA는 기업이 기술과 데이터를 개방하고 개발자가 이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협업의 장”이라며 “기업과 개발자가 함께 만드는 문화가 국내 AI·오픈 API 생태계에 뿌리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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