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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제강, 약 1000억 규모 비영업자산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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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01 08:23:35

신규 M&A 등 미래 성장 재원으로 활용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만호제강(001080)이 영업활동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비영업용 부동산을 매각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진=만호제강)
(사진=만호제강)
특히 확보 자금은 전략적 M&A에 우선 투입된다.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 우수한 수익성, 견고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를 검토할 계획이다.

만호제강은 최근 산업용 로봇 전장 및 제어 시스템 기업 MH시스템즈와 로봇 하드웨어 및 정밀가공 기업 MH다이나믹스를 잇달아 인수하며 미래 성장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제조업 중심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략적 M&A 이후 발생하는 잉여 재원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차입금 상환을 병행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산 유동화는 단순한 비핵심 자산 매각이 아닌 저수익 자산을 고수익 성장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자본 재배치”라며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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