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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탁 트인 수평선이 꽉 막혔던 마음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며 “어젯밤 푹 자고 나니 곧 시차도 적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홍 전 시장은 대구시장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경선에 나섰으나 지난달 29일 열린 2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곧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30년간의 정치 생활을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그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 전 총리를 단일 후보로 옹립하려는 과정에 대해 비판하며 그 배후에 유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 세력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 지도부인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곱게 미쳐라”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치적인 메시지를 나타냈다.
그는 “한 X이 한밤중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 이 세 X들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며 “이로써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돼 없어지고 이준석만 홀로 남는구나”라고 한탄했다.
이어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전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원내대표), 박수영(친윤계 의원), 성일종(친윤계 의원)은 의원직에서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면서 “한덕수 배후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 은퇴하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정치적 메시지에 일각에선 홍 후보가 은퇴를 번복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홍 후보는 결국 미국행을 택했다.
홍 후보의 정계 은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그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홍 전 시장의 고향을 찾아 “홍 전 시장과 협력해야 한다”며 언급했다.
이 후보는 10일 홍 전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을 찾아 “제가 며칠 전에 홍 시장과 통화했다. 전화했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이 저와 정치적 입장이 다르기도 하고 가끔씩 저한테 미운 소리도 해서 제가 약간 삐질 때도 있긴 하다”면서도 “그분은 나름대로 자기의 입장을 그런대로 유지해 온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개인적 이해, 사적 이익 때문에 정치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 왜 감정을 가지고 왜 죽이려고 하나. 저는 죽일 생각이 없고 홍 전 시장 같은 사람이 재미있다”며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대선이 치러지는 다음 달 3일 이후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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