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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여행택시' 코스 5개로 확대…선착순 20팀 50% 할인

정재훈 기자I 2022.06.20 15:10:05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택시를 타고 파주시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기가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교통서비스인 ‘파주 여행택시’의 신규 4개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파주시 제공)
새로운 코스는 △동북코스(파주이이유적~감악산 출렁다리) △동남코스(파주삼릉~마장호수출렁다리) △서북코스(임진각관광지~율곡수목원) △서남코스(헤이리예술마을~파주장단콩웰빙마루)로 파주의 지리적 특성 및 여행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구성했다.

이용요금은 택시 1대당 기본 3시간에 6만 원으로 기본 시간 외에 시간당 2만 원을 지불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이 요청하면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단 관광지 입장료와 주차료는 별도다.

시는 모집심사를 거쳐 여행택시 운행 기사를 선발했으며 기사는 고객응대 서비스와 안전관리 등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해 친절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행가이드 역할도 한다.

시는 여행택시 코스 확대를 기념해 7월 12일까지 선착순 20팀에게 이용로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련 사항은 파주여행택시 운영사무국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하면 된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여행택시를 통해 파주시 관광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택시는 이용일 3일 전 예약해야 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파주여행택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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