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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등 국내 1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15대 품목에 대한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품목은 이차전지, 자동차, 반도체, 선박, 자동차 부품 순으로 꼽혔다. 반면 수출 호조세가 먼저 꺾일 품목은 컴퓨터,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가전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수출 위협요인으로는 글로벌 수요 감소, 미중 패권갈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순으로 선택됐다.
수출 실적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의 경영실적에 바로 영향을 주지만 투자 관점에서 수출 호조 여부 외에도 살펴봐야 할 변수는 많다.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 “이차전지·車·반도체·선박 등 내년까지 수출 호조”
- 이차전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급성장,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SK이노베이션(096770) 등 韓기업 경쟁력 확보
- 자동차: 코로나19 이후 수요 회복, 전기차 시장 확대,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만도(204320) 등 수혜
- 반도체: 수출 비중 1위, D램 중심 수요 강세…내년 하반기 상황 관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관심
- 선박: 수출 호조 유지기간 의견 엇갈려, 한국조선해양(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 등 韓조선 수주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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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화학·디스플레이·바이오 등 하반기 꺾일 수도”
- 코로나 수혜·기저효과 → 수요 둔화 우려
◇가장 큰 수출 위협요인은?
- “통상여건 개선, 규제 완화, R&D 지원 확대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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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전망, 실적의 나침반…투자결정 참고 자료
- 선박, 신조선가 상승 등 수주환경 개선…실적 반영 시차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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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과 우려는 변수…지속 체크 필요”